[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만 만나면 유독 작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잠실 라이벌’이란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LG는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전 스윕패를 당한 LG는 지난해까지 포함해 두산에 13연패란 수모를 당했다. 올 시즌 두산과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두산은 5연승을 달리며 68승34패를 기록해 2위 SK와의 격차를 10경기로 늘리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밖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9-6으로 제압했고, 한화 이글스는 홈에서 KT 위즈에 9회말 끝내기 3점포로 5-3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에 4-3으로 승리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3-2로 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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