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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의 비핵화 노력에 만족... 하지만 제재는 계속"
폼페이오 “북한의 비핵화 노력에 만족... 하지만 제재는 계속"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04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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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노력에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완전한 비핵화까지 제재 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는 전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햇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3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전세계가 이를 믿고 있다"며 “지난 6월12일 이후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그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까지 제재 조치는 유지될 것"이라며 "앞으로 얼마나 (비핵화 협상이) 진전하더라도 이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노력에 만족한다면서도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는 제재 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노력에 만족한다면서도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는 제재 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어 "우리는 향후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비핵화에 대한) 상당한 진전을 이뤄 보다 빠른 속도로 북한을 미래를 향한 궤도에 진입하게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비핵화를 향한 최종적인 시간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결정할 것이다.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그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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