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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석탄반입’ TF구성... “필요시 ‘특검’ 요구할 것”
한국당, ‘北석탄반입’ TF구성... “필요시 ‘특검’ 요구할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0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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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은 7일 최근 북한산 석탄반입과 관련 '북한석탄대책 TF'구성을 완료하고 필요시 국정조사나 특검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당 유기준 북한석탄대책 TF 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TF팀 인선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유기준 한국당 북한석탄대책TF 단장은 필요시 특검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유기준 한국당 북한석탄대책TF 단장은 필요시 특검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에 따르면 TF팀 간사에는 윤한홍 의원이 맡았다. 위원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상현ㆍ정양석, 국회 산업위 소속 곽대훈ㆍ김기선ㆍ정유섭,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영석ㆍ엄용수ㆍ추경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진태ㆍ성일종,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구성된 한국당 TF는 이번주 내 1차 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기준 단장은 “현재 생각할 때는 충분히 국정조사를 하고 필요한 경우 그 이상의 조사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며 "특검 요구는 국정조사 이후가 됐든 중간 단계에서든 구성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대북제재결의안 조치에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지난해 10월 27일의 석탄반입건 뿐 아니라 이번의 석탄반입까지 합쳐 관계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해야한다"며 "또 진룽호를 포함한 석탄 운반선 등 관계 선박들에 대한 압류ㆍ검색ㆍ나포 등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결의안에 따른 조치를 지체 없이 바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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