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심 선양을 위해 전 구민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강북구청사거리 주변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서울강북구지회 주관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14일 오전10시에도 같은 곳에서 (사)서울강북구새마을회 주관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각 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광복절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할 것을 적극 홍보하며, 동참하는 주민들에게 가정용과 차량용 태극기를 나눠줄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16년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강북구에 전입하거나 혼인신고 시 가정용태극기를 지급해 태극기 게양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여러 직능단체 및 기부자들로부터 태극기 꽂이를 기증받아 강북구 통장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 태극기 꽂이 달아주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태극기 광장, 4.19길, 도선사길, 솔샘터널길 등에 약 200여 장의 태극기를 상시 게양하여 태극기 달기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한편 구는 지난 3.1절 태극기 게양률이 65%에 달했으며 2014, 2015년도에는 2년 연속 태극기선양사업 대통령표창,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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