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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라오스 댐 사고 피해복구 5만불 지원
서울시, 라오스 댐 사고 피해복구 5만불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1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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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지난 7월 라오스 남동부 아프타주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로 수백명의 사상자와 수천명의 이재민 발생에 대해 긴급 구호기금으로 5만불(한화 약 5668만원)을 지원한다.

박원순 시장은 16일 오후 시장집무실에서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라오스대사와 만나 위로를 전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기준 라오스 정부에 따르면 라오스 댐 붕괴사고로 현재 36명이 사망했으며 아직까지도 98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시의 이번 구호기금은 국제적 책임성 강화와 외국정부의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구호를 위해 마련하고 있는 대외협력기금에서 지원된다.

이 기금은 지난해 9월 멕시코 대지진(5만 달러), 2016년 4월 에콰도르 대지진(10만 달러) 등 재난과 재해를 입은 외국 시민과 해외 지방 정부에 지원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과 2015년 우호도시 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비엔티엔을 중점 교류지역으로 선정해 서울시 주요 정책 공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우선 불의의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며 위로를 전하고 “서울 시민의 작은 도움이 라오스에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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