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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체제 한 달 평가... “지지율 내려가지 않은 것에 다행”
김병준 체제 한 달 평가... “지지율 내려가지 않은 것에 다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1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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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달려온 지 어느덧 한 달을 맞았다.

김 위원장은 “쉬지 않고 정신없이 달려왔다”며 소외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그는 당 지지율 정체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면서도 “내려가지 않은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여성청년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바람개비를 돌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여성청년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바람개비를 돌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김 위원장은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여성청년특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선한다고 열흘을 보내고 그 다음은 현장을 다니느라 중간에 쉼이 없었던 것 같다"고 지난 한 달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 지지율은 여론의 바로미터니 존중은 하지만 지지율에 집착하지 않고 계획대로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김 위원장은 "지지율이 안 오르는 것이 오히려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상대당의 지지율이 내려가고 그 반사이익으로 (당 지지율이)올라가면 아차하는 순간 느슨해질 수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는 상대 지지율이 내려가는데도 안 올라가는 것은 우리가 혁신동력을 확보해야 된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더욱 당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제 스케줄대로 가고 있는데 밖에 있는 분들과 언론이 왜 인적청산을 안하느냐며 급한 것 같다"며 “정기국회가 시작되고 나면 지역의 당협위원장, 당원들과 이야기하며 개혁방안을 이야기하고 소위에서 내놓는 방안이 비대위에 올라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다음에 인적청산 등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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