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27일 지하철 2호선 출입문 고장으로 일부 구간의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8분께 서울 성동구 한양대역에 도착한 시청방면 열차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고장이 발생했다.
고장이 발생하자 역무원은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킨 뒤 다음 열차를 탑승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열차는 10여분 정도 지나 운행을 재개했지만 그 여파로 인해 왕십리역에서 을지로4가역에 이르는 일부 구간의 열차가 잇따라 지연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육안으로 봤을 때 지하철 문은 모두 닫힌 상황이었으나 운행 시스템에는 문이 닫히지 않는 것으로 표기돼 운행을 중단했다"며 "현재 고장 원인을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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