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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보육료 추경 1억6487만원 편성... 누리과정 차액 ‘전액지원’
노원구, 보육료 추경 1억6487만원 편성... 누리과정 차액 ‘전액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2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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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18년 1차 추경에 1억 6487만원을 편성, 오는 9월부터 민간ㆍ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의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정부 미지원 민간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3~5세 아동으로 노원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경우에 한한다.

지원 금액은 만 3세 아동 월 4만7000원 및 만 4, 5세 아동 월 4만원으로 약 1000여명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가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누리가정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노원구가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누리가정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차액보육료는 정부 미지원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만3~5세 아동이 정부 지원보육료 이외에 추가로 자부담하는 보육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으로 보육시설 간 격차를 해소하고 완전한 무상보육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에서 수락예지, 청암아이들세상, 미키미니, 화랑, 비선 등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 5개소, 또래, 점프 등 우수 가정 어린이집 2개소를 신규 승인 받아 내달 1일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개원한다.

이에 지난 2015년 36개소였던 국공립 어린이집은 3년 새 2배인 72개소로 증가했으며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은 35%까지 도달했다.

구는 앞으로도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을 5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차액보육료 전액지원으로 완전한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노원의 영유아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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