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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벼르던 ‘국정감사’ 10월10일 합의
여야, 벼르던 ‘국정감사’ 10월10일 합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3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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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가 “두고보자”며 벼르고 벼르던 국정감사가 오는 10월10일로 확정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에 기생해 본분을 잊은 양승태 대법원은 국회 국정조사로 심판해야 마땅하다”며 몰아칠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드루킹 특검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긴 했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다. 국정조사에서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국정조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예고한 바 있다.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수석부대표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윤재옥 자유한국당,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유의동 바른미래당, 윤소하 정의당 (사진=뉴시스)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수석부대표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윤재옥 자유한국당,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유의동 바른미래당, 윤소하 정의당 (사진=뉴시스)

지난 30일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이같은 정기국회 일정을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정기국회는 오는 9월3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대정부 질문은 13, 14, 17, 18일 4일 간 실시된다.

특히 여야는 ‘국정감사’를 오는 10월10일부터 29일까지 19일 동안 실시키로 합의했음 이를 위해 9월20일 본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대상기관에 대한 승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헌법재판관(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회 일정도 합의했다.

먼저 김기영, 이석태,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 3인의 경우 9월10~12일 3일간 진행하고 14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30일 내정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회는 9월19일에 실시하고 20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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