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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 원룸 침입해 명품 가방 훔친 20대 남성 입건
헤어진 여친 원룸 침입해 명품 가방 훔친 20대 남성 입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8.3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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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헤어진 애인의 원룸에 침입해 명품 가방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31일 A(2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오피스텔 내 B(24·여)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시가 200만원 상당의 해외명품 브랜드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헤어진 연인인 B씨가 원룸 출입문 비밀번호를 변경한 것을 알고 열쇠수리공을 불러 출입문을 열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훔친 가방을 중고명품 업자에게 팔아넘기려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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