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9월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신규 개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58개소로 공보육율 40%를 넘어서게 된다.
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로이어린이집 ▲리가어린이집 ▲아리아어린이집 등 3개소다.
로이어린이집과 리가어린이집은 사당3동 아파트단지 내 관리동을 무상임대로 전환해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집 시설을 개선하고, 공동주택에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입소우선권을 부여하면서 다수세대가 밀집한 공동주택 주민들의 보육수요를 해결할 전망이다.
반면 아리아어린이집은 신대방2동 주상복합 밀집지역 내 업무시설을 매입해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시간 단위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운영해 가정양육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리가어린이집과 아리아어린이집의 원장은 동작구 ‘보육청사업’의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의 일환으로 주임교사와 선임교사를 거쳐 원장이 된 사례다.
보육교사 경력 등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으로 효율적인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김성복 보육여성과장은 “보육의 공공성 확보는 미래를 향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다”라며 “누구나 맘편히 다닐 수 있는 공보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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