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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교체장관에 “끝까지 최선 다해달라”
문 대통령, 교체장관에 “끝까지 최선 다해달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8.3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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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2기 개각으로 분위기 쇄신을 도모한 가운데 교체 장관들과 만나 노고를 치하하는 고별 만찬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교체 장관들에게 “임기 만료 전날까지 임무를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청와대 관저에서 그동안 애써준 장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기 개각에 따라 교체되는 5개 부처 장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기 개각에 따라 교체되는 5개 부처 장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이날 만찬 자리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각 장관들에게 일종의 당부가 있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아무래도 후임 장관 후보자가 정식 임명되기까지 국회 인사청문 과정이 필요하고 일정 시일이 걸리는 만큼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는 당부다.

실제로 그간 개각 발표 때마다 해당 장관들은 일선에서 물러나는 경향이 있었다.

업무는 후임 장관이 정식 취임 때까지 차관들이 대행해 나갔으며 어떤 경우에는 개각 발표 직후 후임 장관이 오기 전에 바로 이임식을 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김 대변인은 “어제 자리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또 청문회가 오래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미덕을, 새로운 관행을 만들어 보자는 결의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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