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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이변’ 만들까... 오늘 당대표 등 ‘선출’
바른미래 ‘이변’ 만들까... 오늘 당대표 등 ‘선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0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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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이 2일 오후 2시부터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선출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이후 두 번째 공식 지도부로 그간 불거져 왔던 양 당 출신들을 하나로 통합해 정체성 갈등을 해소하고 침체된 당 분위기와 지지도를 끌어올릴 막중한 과제를 안을 전망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하태경ㆍ정운천ㆍ김영환ㆍ손학규ㆍ이준석ㆍ권은희 후보(기호순) 등 6명이 경쟁중이다. 이들 중 1위 득표자는 당 대표로 나머지 2~4위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는 방식이다.

바른미래당이 2일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 왼쪽부터 하태경·권은희·김영환·손학규·정운천·이준석 후보. (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이 2일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 왼쪽부터 하태경·권은희·김영환·손학규·정운천·이준석 후보. (사진=뉴시스)

이번 바른미래당 전당대회는 ‘손학규’ 대세론에 대한 이변을 만드느냐가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작부터 손학규 후보의 출마 여부가 변수가 될 만큼 바른미래당 전당대회는 소위 ‘손학규 대세론’이라는 프레임이 씌여져 왔다.

각 후보들이 저마다 자신의 승리를 관측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각종 여론전이나 TV토론에서 손 후보에 대한 집중 공세는 이를 반증한다.

그러나 당내외에서는 ‘이변’의 가능성이 적다는 관측이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진행한 케이보팅 참여율이 8.34%로 당원들의 참여율이 적다는 이유다.

물론 아직 여론조사와 ARS투표에 대한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태로 결과는 두고 봐야 된다는 시각도 있다.

새로운 지도부의 ‘이변’이 다소 조용히 치러지는 전당대회와 당원들의 참여율이 낮은 상황에서 당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이는 시너지 효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날 2시부터 시작되는 전당대회를 통해 바른미래당은 어떤 지도부를 선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잇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앞서 지난달 28~29일에는 케이보팅 투표를, 30~31일에는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11시까지는 케이보팅에 참여하지 못했던 당원들을 대상으로 ARS투표도 실시된다.

선거 결과는 권리당원 50%, 일반당원 25%, 일반국민 여론조사 25%로 환산 반영되며 연기명식 1인2표제로 최다 득표자가 당대표를, 득표순 4위까지가 최고위원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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