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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명절음식’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6개국 24명 참여
용산구, ‘명절음식’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6개국 24명 참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06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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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8일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전 세계 명절음식을 주제로 ‘제8회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세계 곳곳의 명절음식을 나눠 보는 음식 나눔파티와 나라별 전통놀이 체험 등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혜신)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미군기지본부(본부장 윤석총)가 후원했다.

지난해 열린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 모습
지난해 열린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 모습

경연대회는 총 6개국 24명의 결혼이민자(국적별 4명씩)가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성장현 용산구청장, 결혼이민자, 주민 등 15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대회는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이어지며 참가자 국적은 나이지리아, 말레이시아, 모로코, 베트남, 중국, 필리핀(가나다 순)이다.

센터는 조리과정, 맛, 작품성 등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 1~3등 순위를 정하고 참가팀 모두 시상한다. 심사는 요리 전문가 등 3인이 맡았다.

조리된 음식은 ‘나눔파티’ 형식으로 주민들과 나눈다. 다문화와 요리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대회를 관람하고 각 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나라별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이뤄진다.

황혜신 센터장은 “명절을 맞아 더 외로운 분들이 바로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라며 “주기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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