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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년부터 신입생 ‘교복비’ 30만원 지원... 2022년까지 1만1000여명 혜택
마포구, 내년부터 신입생 ‘교복비’ 30만원 지원... 2022년까지 1만1000여명 혜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06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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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내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중학교 신입생으로 내년에는 2700명이, 2022년까지 총 1만1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무상교복 지원은 유동균 구청장의 민선7기 교육 분야 핵심공약이다.

마포구가 내년부터 중학생 신입생에게 교복 지원비로 30만원을 지원한다.
마포구가 내년부터 중학생 신입생에게 교복 지원비로 30만원을 지원한다.

무상교복을 무상급식이나 교과서, 학습 준비물과 같은 학습 공공재의 성격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유 구청장의 철학이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교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목적도 있다고 구는 밝혔다.

구는 교복비로 학생 1인당 약 30만원을 책정했으며 이를 위해 2019년 8억원, 2022년까지 학생 1만1000여 명에게 약 35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교복비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한 ‘마포구 교복 지원 조례’를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 하고 다음 달 열리는 제225회 마포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사업 시작 전 학생과 학부모, 학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다양하고 폭 넓은 의견도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무상교복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성남시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 과천시, 용인시, 고양시, 수원시 등 경기도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경기도 31개 시·군과 인천광역시 10개 구·군, 충청남도 15개 시‧군, 세종시 등 무상교복 지원을 위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도 점차 본격화하고 있다.

구는 사업시행을 위해 9월 중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2019년 세부계획안을 수립하고 내년 3월부터 무상교복 지원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교과서를 주는 이유와 교복을 주는 이유는 다르지 않다.”며 “기본적으로 매일 입어야 하는 교복을 학습공공재로 인식하고 지자체부터 책임지려고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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