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책실 산하 교육비서관에 이광호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을 임명하며 교육라인을 전면 쇄신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2기 내각 개편으로 교체 예정인 교육부 장관에 이어 비서관까지 바꾸면서 사실상 문 정부 2기 교육정책을 새로 다잡겠다는 의지가 내포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임 이 비서관은 경기도 대안형 특성화 고등학교인 이우학교 교장 출신이다.
이우학교는 사교육 금지를 원칙으로 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자기주도학습, 토론 수업 등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 비서관은 7일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으며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되면 문 대통령을 보좌한 양 수레바퀴로 교육 혁신 방향을 이끌어 가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 비서관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충남 천안고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우학교 교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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