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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및 음란물 사이트 운영한 30대 덜미
몰래카메라 및 음란물 사이트 운영한 30대 덜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9.11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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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몰래카메라 등 각종 음란물이 게시된 사이트를 운영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 같은 혐의로(성폭력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4)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음란사이트 2개와 다른 음란사이트로 링크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불법 촬영물이 포함된 음란 동영상 2만7897건을 유포하고, 해당 사이트에 각종 도박·폰팅·성인용품 사이트 등에 연결되는 광고를 게시해주는 대가로 광고비 32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사이트에는 몰래카메라 동영상 등 불법 촬영한 영상물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광고비 등을 노리고 이 같은 음란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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