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무인 빨래방에서 지폐 교환기를 파손한 뒤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을 돌며 무인 빨래방에 침입해 16차례에 걸쳐 지폐 교환기에 든 현금 16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선원과 건설일용직으로 일하던 A씨는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지폐 교환기를 부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현장 인근에 A씨가 떨어뜨린 선원수첩을 단서로 추적해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