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북 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준비하기 위한 선발대가 16일 오전 5시50분께 평양으로 출발했다.
이날 출발한 선발대는 서호 청화대 통일정책비선관을 단장으로 경호, 의전 관련 인력과 생중계 보도를 위한 기자단 등 8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들은 육로를 통해 평양으로 이동하며 평양에는 오후께나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7시30분 경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한 선발대는 출경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정상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서 비서관은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전용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할 예정이며 이날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 등이 생중계로 전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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