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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내법령에 의무화”... '욱일기' 달고 제주관함식 참석 강행
日, “국내법령에 의무화”... '욱일기' 달고 제주관함식 참석 강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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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일본의 해상자위대 군함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관함식에 ‘욱일승천기’를 게양한 채 입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 해군이 제주관함식에 오는 각국 해상 퍼레이드 중 군함에 자국 국기와 우리 태극기만 내걸라고 요청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강행할 의지를 밝히면서 양국 간 외교 갈등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대 (사진=뉴시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대 (사진=뉴시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측은 한국이 욱일기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이유로 게양 자제를 당부했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일본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이 28일 “오는 10월11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참여하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에 욱일기를 달도록 하겠다”는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자위함기인 욱일기의 게양에 대해 “자위대법 등 국내법령이 의무화하고 있다”며 “유엔 해양법조약 상으로도 한 국가의 군대에 소속하는 선박의 국적을 표시하는 '외부표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노데라 방위상은 "국제관함식에 자위대 함정을 파견하는 경우는 이러한 국내법령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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