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이 전국 지자체 여성공무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만을 위한 맞춤형 여성 간부 리더 교육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10명 4명이 여성 공무원이 차지하는 만큼 지방행정에서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안부에 다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전체 지자체 공무원(31만654명) 중 36.4%인 11만 3017명이 여성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4명 가까이 여성인 셈이다.
특히 이들 중 5급(과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도 전체의 13.9%(3137명)를 차지했다.
한편 교육 대상은 지자체 6급(팀장급) 이상 3급 이하 여성공무원 300여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방향과 철학을 공유 △여성문제의 본질과 여성 지도자의 자세 △ '메타인지가 만드는 창조적 소통과 지혜'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조적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 등에 대해 공유한다.
박재민 자치인재원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각 지자체가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성간부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리더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방행정에서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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