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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1월 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포
강북구, 11월 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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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오는 11월 중에는 아동친화도시로 선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초 신설한 전담팀을 통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

이후 ‘아동과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 강북’이라는 정책 비전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왔다. 정책성과를 내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아동실태조사에 대한 연구를 분석했으며 옴부즈퍼슨(아동권리 옹호관) 위촉과 함께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기반을 다졌다.

강북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11월 중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한다
강북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11월 중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한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내용을 보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확산 노력을 비롯해 참여권 강화 방안 마련, 아동의 정책제안과 이를 통한 기본계획 수립이 두드러진다.

지역사회의 인식확산 방안으로는 아동, 학부모, 아동시설 종사자, 구청 직원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핵심 목표인 ‘제1대 아동청소년 의회’를 운영함으로써 아동 참여권을 강화했다.

한편 구는 ‘시민참여토론회’와 ‘아동청소년 희망참여단’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4년간 지역의 아동 인구나 관련시설 등 세밀한 현황분석을 이어가며 이를 구의 정책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폭력으로부터의 아동 보호, 아동권리 보장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아동친화 정책에 더욱 힘써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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