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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첫날 성적표... 홍영표 “실망만 안겨준 하루”
국정감사 첫날 성적표... 홍영표 “실망만 안겨준 하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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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전날(10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는 “실망만 안겨준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국민들은 생산적인 국감을 기대했지만 비방과 정치공세만 난무했으며 보수 야당은 국정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힐난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국감 대책회의를 열고 “합리적 비판과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자는 호소에도 막무가내 정치공세가 난무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보수야당은 판문점선언, 평양선언 비준 동의는 고사하고 한반도 평화라는 새 질서에 훼방을 놓으려는 공세만 이어갔다"며 "국토교통부 국감에서 한국당은 남북경협에 수백조원이 든다. 대북제제를 무시하고 경협을 추진한다고 비방만 퍼부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쌍수를 들어 통일 대박을 외쳤던 자유한국당이 왜 대북 퍼주기라고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보수야당은 냉전시대로 되돌아가겠다는 생각 밖에 없는지 되묻고 싶다"며 비판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남은 국정감사는) 생산적 국감을 위해 보수야당이 정상적으로 국감을 진행해주기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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