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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관리비 등 공공데이터 전면개방
서울시, 아파트관리비 등 공공데이터 전면개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1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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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0년까지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스템에 대해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다.

이 중 아파트관리비와 지하철 역사 실내공기질 등 시민선호 데이터 122종을 우선 개방키로 했다.

올해 시는 공공데이터 전수조사를 통해 개방대상 423개 시스템을 선정해 2018년 하반기 80개 시스템, 2019년 170개 시스템, 2020년 173개 시스템을 연차별로 개방하여 2020년까지 서울시 공공데이터 전체 개방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이용 선호도가 높은 공공자전거, 공동주택, 실내환경 등 80개 시스템 122개 공공데이터에 대해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을 통해 우선 개방을 추진 중이다.

금년에 개방하는 주요 데이터는 △교통분야-공공자전거, 장애인콜택시, 교통안전시설물 △환경분야-소음측정, 실내공기질, 수질측정, 태양광발전 △주택건설분야-아파트 관리비 △일반행정분야-시민참여예산 등 122종이다.

특히 센서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IOT 데이터도 다수 개방할 예정이다.

주요 개방 실시간 IOT데이터는 지하철 역사내 실내공기질, 태양광발전량, 수질측정, 공공자전거 이동경로, 장애인콜택시 이동경로, 기상관측 데이터 등이다.

한편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아파트관리비, 주거복지 등의 데이터도 개방한다.

주요 개방 데이터는 아파트단지 및 아파트 회계내역(관리비, 재무재표, 정기수선충당금 등), 주거복지(저소득 주택수리 가구, 주택수리내역), 개원예정 어린이집, 식품방사능 측정정보, 세이프약국, 장애인시설, 건강관리의사 등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다.

이 밖에도 두드림길 코스정보, 서울미래유산 체험코스 , 한옥마을 현황, 도시재생사업 단계별 추진내용, 토지구획정리, 지구단위계획, 시민참여예산 등 활용가치가 높은 데이터도 우선 개방된다.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서울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으로 앱 개발이나 빅데이터분야 창업 등에 유용하게 쓰여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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