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릉 찰옥수수, 충주 사과, 세종 한과, 나주 배 등 전국 38개 시ㆍ군에서 인증한 240개 특산품이 이번 주말 모두 무교로에 모인다.
이같은 우수 농수특산물들은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21일 2일간 무교로 일원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장터 개최 이후 전국 시ㆍ군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직거래장터 지속 요청에 따라 마련된 행사로 시 홈페이지에서 판매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쌀 소비촉진 위해 지역별 쌀 전시회, ‘토니정’ 등 유명한 쉐프의 요리 시연공연, ‘떡메치기’ 체험행사 등도 함께 진행해 방문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미(米)라클 in Seoul’ 박람회는 눈여결 볼 만하다.
쌀을 활용해 개발한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하는 쌀 소비촉진 박람회로 내 몸에 꼭 맞는 쌀과 잡곡을 시식하는 행사를 ‘라이스협동조합’에서 진행한다.
‘유기농 키스미’, ‘우렁이가 만든 쌀’, ‘부지런한 농부의 쌀’ 등 각 지역에서 청년농부가 생산한 쌀도 선보인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쌀을 가공하여 만든 ‘라이스칩’ 제품과 ‘미소된장 가지덮밥’, ‘소소한밥’, ‘한국식 쌀국수’ 등의 메뉴가 전시ㆍ판매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무교로 직거래장터는 우리시와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한 시·군이 참여하는 행사이자, 도시와 농촌 간 진정한 상생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정성이 담겨있는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