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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출소 후 산속 폐가서 생활하며 물건 훔친 30대 구속
교도소 출소 후 산속 폐가서 생활하며 물건 훔친 30대 구속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1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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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교도소 출소 2개월 만에 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유모(34)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정읍시 일대를 돌며 상가와 차량 등에서 15차례에 걸쳐 4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또 지난달 29일 새벽 정읍시의 한 렌터카 사무실에 들어가 제네시스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기도 했다.

조사결과 교도소에서 지난 5월 출소한 그는 산속 폐가에서 지내며 물건을 훔쳐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그랬다. 차는 동생을 만나러 가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일정한 주거가 없는 점과 재범을 우려해 유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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