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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고립 한국 관광객 161명 무사 귀국... 오늘 300명 이송
사이판 고립 한국 관광객 161명 무사 귀국... 오늘 300명 이송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2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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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슈퍼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발이 묶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이송 작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27일 외교부는 사이판에 군수송기를 보내 한국인 관광객 161명을 2차례에 걸쳐 사이판에서 괌으로 이송했다.

1차 탑승객 85명 가운데 일부는 우리 국적기를 이용해 이날 오후 8시50분경 무사히 귀국했으며 1차 탑승객 일부와 2차 탑승객 76명도 28일 새벽에 순차적으로 도착했다.

외교부가 오늘도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300여명을 괌으로 이송한다. (사진=뉴시스)
외교부가 오늘도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300여명을 괌으로 이송한다. (사진=뉴시스)

외교부는 28일에도 한국인 관광객 300여명을 괌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괌에 도착할 우리 여행객의 신속한 귀국을 위해 국토부와 항공사 등과 협조해 이날 오후 출발하는 국적 항공기 2대를 증편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방부, 국토부,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이판에 발이 묶인 우리국민들의 신속한 귀국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현지 우리 교민 지원에도 노력을 지속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판 당국인 낮 시간대에 한해 선별적으로 민항기 공항 운항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1편의 민항기 운항만 허용되면서 고립된 우리 관광객 1600여명이 국내로 입국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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