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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문 정부 고용세습ㆍ경제위기 둔감"... ‘비상시국경제회의’ 구성
한국당, "문 정부 고용세습ㆍ경제위기 둔감"... ‘비상시국경제회의’ 구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3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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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경제적 위기징후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경제계 인사들과 원로 학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시국경제회의’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경제의 기본적 토대와 구조,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미·북 관계 변수로 인한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미리 감지하고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는 고용세습이나 경제위기에는 둔감하다며 현재 상황을 경제적 위기현실화 국면으로 규정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고용과 투자, 경제성장률 같은 경제지표 뿐만 아니라 시장 자체의 위기론이 확산되는 현 상황을 심각성을 갖고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자본시장이 흔들리는 것도 문제지만 자본유출은 경제기본적인 생산성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북관계 개선도 좋고 적폐청산도 좋지만 나라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을 초래해선 안 된다"며 "이 정권이 아무리 경제에 무능한 정권이라 해도 시그널이 감지됐을 때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해가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재판부, 사립유치원 문제는 관심 많으면서 고용세습, 경제위기는 왜이리 둔감하냐"며 "주가폭락이나 고용세습도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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