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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이칠근 의원, ‘공릉동 한천가로공원’ 재정비 예산 확보
노원구의회 이칠근 의원, ‘공릉동 한천가로공원’ 재정비 예산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0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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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이용되고 우천시 토사 위험도 있어 주민 민원이 빈번했던 ‘공릉동 한천가로공원’이 주민 힐링공간으로 재정비 돼 주민 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

노원구의회는 7일 이칠근 행정재경위원장(공릉1,2동)이 그간 방치돼 있던 공릉동 한천가로공원 재정비 추진을 위한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그간 공릉동 한천가로공원은 소나무가 우거져 밤에는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사용되고 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이칠근 위원장이 공릉동 한천가로공원 전지작업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칠근 위원장이 공릉동 한천가로공원 전지작업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비가 오면 토사의 위험도 있어 안전에 대한 주민 불안도 높아져 왔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아파트 연두방문 때 이같은 민원을 구청장에게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하라는 구의 답변만 받았다.

그러나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신청도 모바일투표에서 아쉽게 떨어지면서 공원 재정비 추진이 어려워 졌으며 구에서도 예산문제를 이유로 정비 없이 그대로 방치하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었다.

이 의원은 이같은 민원사항을 접하고 바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현장을 점검한 결과 시급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승록 노원구청장에게 사고 위험성을 설명하고 현장에 함께 방문하는 등 백방으로 뛰어다닌 끝에 결국 예산 3억원을 확보해 재정비 추진이 결정됐다.

이칠근 위원장은 “한천가로공원을 ‘화랑대 철도공원’과 연계해 노원구 최고의 힐링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더 부지런히 열심히 뛰어 다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칠근 위원장은 공릉동에서 30여년을 살아온 토박이 구의원으로 ‘노원구체육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평소 주민들과 지역의 발전에 대해 많은 소통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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