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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사와 자녀 같은 학교 다니는 것 금지”
조희연 “교사와 자녀 같은 학교 다니는 것 금지”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11.13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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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숙명여고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교사가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을 금지하는 '상피제(相避制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조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사한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직원이 자녀와 같은 학교에 재직하지 않게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숙명여고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교사가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을 금지하는 '상피제(相避制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숙명여고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교사가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을 금지하는 '상피제(相避制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립학교 교원의 경우 자녀가 재학하거나 입학 예정인 학교에는 재직하지 않도록 전보 배치하고 사립학교의 경우 학교법인에 해당 교원에 대해 법인 내 학교간 전보를 적극 권고한다.

또한 교육감이 선발하는 후기고등학교 입학원서 제출 시 부모의 재직학교를 선택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고 부모와 동일한 학교에 배정된 경우 교직원· 자녀 분리 전보·배정 신청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교육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학교학업성적관리 보완책을 내놨다.

학업성적관리지침이 준수될 수 있도록 ▲평가 전 과정에서 친인척이 재학 중인 교직원 배제 ▲평가문제 인쇄기간 중 인쇄실 CCTV 설치 ▲평가관리실·인쇄실·성적처리실의 분리와 출입관리대장 비치 등을 지속적으로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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