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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노동개혁’ 만큼은 강력한 우군 될 것”... 여야정 라운드테이블 제안
김병준, “‘노동개혁’ 만큼은 강력한 우군 될 것”... 여야정 라운드테이블 제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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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노동개혁을 위해 여야정 라운드테이블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적어도 노동개혁 문제 만큼은 어떤 정치적 의도 없이 민주당보다 더 강력한 우군이 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이 민주노총의 나라가 되고 있다"라며 “바로 이때야 말로 노동개혁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동개혁 만큼은 강력한 우군이 돼 주겠다며 여야정 라운드테이블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사진=뉴시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동개혁 만큼은 강력한 우군이 돼 주겠다며 여야정 라운드테이블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사진=뉴시스)

김 위원장은 “지금 민주노총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으며 또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만들 수 있는 일자리도 못 만들게 하고, 시급한 산업 구조조정까지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개혁을 바라보는 여야의 입장 차이가 크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대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기업들은 문을 닫거나 해외로 탈출할 것이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또한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여야정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지혜를 모으는 모습만으로도 우리 기업들과 우리 노동계, 더 나아가 글로벌 사회에 주는 시그널이 분명해 질 것"이라며 ”적어도 노동개혁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저도, 한국당도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품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더 강력한 우군이 돼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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