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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보전 ‘국비요청’... 민주당 예산정책협의 참석
박원순,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보전 ‘국비요청’... 민주당 예산정책협의 참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6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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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와 직결된 사업에 대한 국비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방의 재정여건을 갈수록 나빠지고 있지만 아동수당, 기초연금 등 정부 복지정책에 협력하기 위한 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전향적인 국비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 서울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린 16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비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 서울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린 16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비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사진=뉴시스)

이에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 의장 등 당 지도부는 예산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이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보전 ▲지하철 1~4호선 노후시설 재투자 ▲지하철 2~3호선 노후전동차 교체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장기미집행 공원용지 보상 ▲도로함몰 예방사업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저상버스 구입 ▲경복궁 광화문 월대 등 복원 및 주변정비사업 ▲노인장기요양보험 의료급여 부담금 등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도시 노후화를 막기 위한 도로, 지하철 등 인프라 유지관리 비용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국고보조사업의 기준보조율 차별적용으로 재정압박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시민의 안전과 복지 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김태년 정책위 의장은 "올해 서울시 예산이 35조7943억원 편성됐고, 이 중 5조2900억원 정도가 정부안에 반영됐다"며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증액요구분에 대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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