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이 구민 1000명 이상이 동의하는 온·오프라인 청원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천명 청원’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명청원’ 게시판은 구청 홈페이지에 신설돼 구민 누구나 사회적 이슈나 구정 관련 쟁점, 정책 건의사항 등을 청원할 수 있다.
청원 글은 해당 부서의 적정성 검토 후 공개되며, 공개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30일 이내에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게 된다.
‘천명 청원’은 정순균 구청장의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지난 8월부터 운영돼 현재 오프라인 청원 6건이 접수·처리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시민참여와 숙의방식에 의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고 거버넌스 구현을 위한 협치시스템을 운영하며, 매니페스토 주민소통분야를 강화하는 ‘기분 좋은 변화’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며 “강남구민들께서도 구민이 공감하는 같이(가치)행정을 통해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드는 과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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