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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내주 고정식 ‘온기텐트’ 20곳 설치
중구, 내주 고정식 ‘온기텐트’ 20곳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2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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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6일부터 주민들 이용이 많거나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20곳을 대상으로 겨울 한파를 대비한 ‘온기텐트’ 설치에 들어간다.

권역별로는 다산동, 약수동, 중림동 등 14곳과 명동ㆍ남대문시장ㆍDDP 등 6곳으로 버스정류장 주변(19곳)과 마을마당(1곳)에 설치된다.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온기텐트는 기존 이동식이 아닌 지면 고정식으로 교체해 설치된다. 이동식은 비용 절감과 함께 신속한 설치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강한 바람에 불안정하고 일부 주민들이 무단으로 이동시키는 사례가 빈번해 개선한 것이다.

고정식 온기텐트는 높이 2.4m에 4.5㎡(1.3평) 남짓한 크기다.

구 안전치수과 관계자는 "고정식은 철거할 때 별도의 비용이 들지만 그럼에도 더 나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전면 교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 출입문 등을 개선했다. 특히 출입을 양쪽 트임에서 한쪽 트임으로 변경함으로써 견고성과 보온성을 높이도록 했다.

구는 내주 안에 선정지 20곳에 대한 설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버스 승차대와 공원 정자 27곳에 한파대비용 바람가림막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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