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12월 첫날에도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 고기압 영향으로 구름은 없지만 미세먼지 탓에 맑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기압 영향으로 기류가 정체하면서 남하하던 황사가 제주도에 머무를 것으로 관측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춘천(아침 -2도)을 제외하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은 없겠고, 낮 최고 기온은 전국에서 10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강원 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모레(12월2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건조하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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