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영)가 지난달 29일 영등포 자원순환센터와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 등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 전 의원들이 미리 지역 내 각 시설 현장을 직접 보고 안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 등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날 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양평2동에 위치한 영등포 자원순환센터에 방문했다.
위원들은 재활용 전시관과 태극기·무궁화 전시관, 주민편의시설인 탁구장과 환경미화원 휴게실, 북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의 관리 현황을 살폈다.
이어 재활용 선별장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업체 선정 및 운영 방식, 근무환경,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질의했다.
위원들은 △EM 배양시설의 적극적인 활용 및 운영방식 개선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해 처리에 사용되는 예산을 절감할 것 △재활용 선별장의 근무환경 및 안전 관리에 신경쓸 것 등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위원들은 도림동에 위치한 영등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 방문해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배드민턴장 이용 구민에게 요금 감면 혜택 제공 △행사 시 화장실 부족 문제 개선방안 강구 △직원 친절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어 운동장 시설을 둘러보고 △폭우에 대비해 배수 시설 강화 △운동장 통로 계단 정비 및 장애인 배려 시설 필요 △건물 필로티 부분에 조명 및 CCTV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할 것 등을 주문했다.
박미영 위원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현장점검을 통해 당부한 사항을 잘 개선해 구민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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