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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모두의 주차장’ 앱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성동구, ‘모두의 주차장’ 앱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0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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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출근 혹은 외출 등으로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지정구획을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신청해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정구획 배정자가 주차장을 비울 경우 주차가능 시간을 앱에 등록하면 다른 이용자가 시간대별 빈 주차공간을 확인 후 소액결제 후 이용하는 방식이다.

성동구가 앱을 통해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주민들이 공유하도록 한다
성동구가 앱을 통해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주민들이 공유하도록 한다

성동구 거주자우선주차장 지정구획 배정자라면 누구나 ‘모두의 주차장’ 앱을 다운받아 쉽게 가입해 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할 수가 있다.

앱을 실행하면 지도화면에 주차 가능한 위치가 표시되어 이용자들이 주차장을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을 통해 제공자(배정자)는 사용자가 납부한 요금을 50%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적시적소에 필요한 주차장을 제공 받을 수 있어 제공자와 사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다.

포인트는 타 주차장 주차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문화상품권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IoT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을 SNC업체와 개발 중에 있다

기존 주차관리시스템에서 차량감지센서와 IoT 통신 분야를 부가한 향상된 시스템으로 내년 4월중에는 시범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는 시범 운영 후 기능을 보완해 모두의 주차장 앱과 연계해 주차장 공유사업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교통지도과(2286-5721) 또는 도시관리공단(2204-7971)으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유주차사업을 통해 주택가 등에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주차장을 활용해 출․퇴근, 외출 등으로 비어 있는 경우 외부차량에 주차공간을 제공함으로서 더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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