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12월의 첫 주말인 2일 서울방향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405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6만대로 예상된다.
오전 11시 기준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10만대, 들어온 차량은 9만대로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8㎞ 구간,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0.6㎞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1.9㎞ 구간, 판교(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구간에서도 교통흐름이 답답하다.
낮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8분 ▲남양주~양양 1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8분 ▲대구~서울 4시간13분 ▲광주~서울 4시간9분 ▲대전~서울 1시간5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5시간4분 ▲양양~남양주 1시간50분 등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전체적으로 소통이 원활하다"며 "오전 10시께 시작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에 가장 심하고 오후 10~11시에 풀릴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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