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술을 마신 뒤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응급의료법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께 남원의 한 병원 응급실에 술을 마시고 들어가 의료진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범죄 전력이 있는 점과 사건 중대성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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