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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 예산안 잠정합의... 야3당 "기득권 양당 욕심이 정치개혁 꿈을 짓밟았다"
민주-한국 예산안 잠정합의... 야3당 "기득권 양당 욕심이 정치개혁 꿈을 짓밟았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0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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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야3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치개혁을 배제한 예산안 잠정 합의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정치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을 거부하고 양당의 기득권 욕심이 정치개혁의 꿈을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6일 야3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양당은 국민이 원하고 국민을 위한 개혁을 버리고 결국 동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 의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 의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이들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여당, 민주당은 결국 촛불민심을 거역한 정치개혁 거부의 길로 나가게 됐다"며 "민주당 스스로 촛불혁명의 실패를 선언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한국당을 향해서도 "오랜 숙원인 정치개혁을 계속 모른 척해오다 결국 여당과 야합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양당은 기초의회의 4인 선거구를 쪼개는 야합으로 정치개혁을 역행한 바 있다"며 "기득권 동맹, 기득권 야합, 기득권 공생 이것이 민주당과 한국당 두 당의 본모습이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야3당은 "국민의 이름으로 경고한다"며 "양당의 야합을 멈추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를 거두지 않으면 우리 3당은 보다 강력한 투쟁으로 정치개혁을 완수할 것이다"고 공동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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