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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부터 서울·수도권 한파 특보 확대.. 내일 아침 –10 이하
오늘밤부터 서울·수도권 한파 특보 확대.. 내일 아침 –10 이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2.0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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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대설(大雪)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린 가운데 이날 밤부터는 서울과 수도권에 한파 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 기준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밤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서울, 인천(강화), 경상북도 일부 지역, 충청북도(제천·단양·음성·충주·괴산), 강원도(강원남부산지·정선평지·원주·영월·태백), 경기도 등이다.

절기상 대설(大雪)이자 북극 한파가 몰아쳐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한 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한강변 나뭇가지에 얼음이 얼어 있다. 사진=뉴시스
절기상 대설(大雪)이자 북극 한파가 몰아쳐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한 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한강변 나뭇가지에 얼음이 얼어 있다. 사진=뉴시스

또 강원도(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양구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 경기도(가평·파주·양주·포천·연천·동두천) 등은 한파주의보에서 격상된 한파경보로 대치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 한파특보를 확대 발표한다"며 "계속해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파특보는 당분간 유지 또는 강화되겠다"고 말했다.

추위가 강해지고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며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부 경상북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건조특보는 대기 속의 습도가 몹시 낮아 이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이며 그밖의 내륙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이라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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