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 제6대 본부장으로 신임 방성훈(44세) 본부장이 10일자로 취임했다.
이로써 공단은 지난 11월1일 안균오 이사장 취임에 이어 경영 공백을 완전히 마무리 짓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중구청 공무원 출신이 아닌 외부 전문가가 경영을 맡게 되면서 공단 서비스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앞서 안 이사장도 “기존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생활서비스’ 개념으로 확장돼야 하는 만큼 공단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임 방 본부장은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시부동산정책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사)한국도시연구소와 서울주택도시공사 개발사업부에 재직하며 공공개발사업 및 관련 도시행정분야의 업무를 수행해 온 도시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 본부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간부들과 티타임을 가진 뒤 업무 파악을 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도시 행정과 관련된 분야에서 연구하고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중구공단이 운영하는 시설과 시설활용을 통해 지역가치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사)인간도시 컨센서스 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안 이사장과 도시행정 전문가인 방 본부장이 보조를 맞추게 되면서 구민들을 위한 생활서비스 개선에 어떤 시너지를 낼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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