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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는 21일 개장... ‘제로페이’ 이용객 입장료 700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는 21일 개장... ‘제로페이’ 이용객 입장료 700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1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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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올 겨울 도심 한복판에서 가족, 연인들과 스케이트를 타며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1일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컬링체험존 △남북체육교류 사진전 △스노우볼 포토존 △VR 체험존 등 풍부한 즐길거리도 마련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52일간, 겨울철 대표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운영시간은 평일 10시~21시30분, 주말‧공휴일 10시~23시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다만 ‘제로페이’ 이용객에게는 30% 할인 혜택도 주어져 7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1회권으로 1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와 보호대도 무료로 대여한다.

한편 올해는 스케이트장 디자인도 변경됐다.

광장의 의미인 ‘소통’과 형태인 ‘원형’에 초점을 두고, 논두렁 이미지를 입힌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이스링크 한 가운데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한반도 이미지가 새겨질 예정이다.

또한 스케이트장의 넓이도 지난해 1166㎡에서 1897㎡로 대폭 늘려 스케이트장 실내공간에서 ‘사진전’과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하며 전 회차 매진의 사랑을 받았던 컬링체험존은 별도로 마련된 링크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시민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별도의 링크장을 구성했으며 강습반과 체험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티켓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 가능하다.

한편 시는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이용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시민들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지할 예정이다.

‘수도권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이용대기 중인 시민을 배려해 발령시점으로부터 1시간 운영 후 운영이 중단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이상이 발령되는 경우에도, 주의보 발령시점에 기 운영 중인 회차만 운영하며, 이후 회차는 중단된다.

운영중단 시 강습자 및 사전 예매자에게는 SMS를 발송하고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요구할 경우 전액 환불한다.

다만 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추가예약이나 별도 입장권 구매 없이 스케이트장 이용이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벤트 진행을 통해 한층 더 시민친화적인 장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면서, “도심 속에서 겨울낭만을 즐기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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