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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챙겨주지 않아서” 동거남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입건
“생일 챙겨주지 않아서” 동거남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입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2.1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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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동거남과 말싸움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8일 특수상해 혐의로 A(48·여)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45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에서 동거남 B(50)씨의 신체 일부에 흉기를 1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는 함께 살며 사건 당일 술을 마신 뒤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생일을 챙겨주지 않아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화를 참지 못해 주방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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