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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3기 신도시 입지 확정... GTX 등 수도권 교통대책도 발표
정부, 오늘 3기 신도시 입지 확정... GTX 등 수도권 교통대책도 발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19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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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오늘(19일) 수도권에 들어설 330만㎡ 이상의 대규모 3기 신도시 입지를 확정해 발표한다.

또한 베트타운이 되면서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도권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급행철도 GTX 건설, 간선급행 버스체계 등 교통대책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이와 관련한 협의를 마치고 오전 11시 경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오늘 3기 신도시 입지를 확정해 발표한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오늘 3기 신도시 입지를 확정해 발표한다 (사진=뉴시스)

앞서 국토부는 9.21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과 일산ㆍ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대규모 공공택지를 조성할 방침을 밝히고 대상지역을 발표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3기 신도시는 경기도 남부와 북부에 한 곳씩 각각 2만~3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 택지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력 후보지로는 과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광명 시흥과 하남 감북지구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김포 고촌과 고양시 화전동·장항동 일대, 성남 등도 회자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정보 유출사건으로 제외된 과천과 고양 원흥도 공급할만한 부지가 충분치 않은 가운데 유력 후보지 였던 만큼 후보지에서 완전 배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이날 서울시도 국토부와 함께 유휴용지를 활용한 택지 개발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국토부는 김포와 파주, 화성, 평택 등 2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교통대책은 신도시와 서울을 잇고 다시 타 신도시로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 GTX가 핵심이다.

현재 GTX 노선은 A, B, C 3개 노선으로 먼저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 신도시를 잇는 GTX A노선은 연내 착공이 추진중이다.

경기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GTX C노선도 지난 11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확정됐다.   

반면에 인천과 경기 동부를 잇는 GTX-B 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중간검토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시 노선을 늘리면서 예비타당성 조사가인천시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신청해 이 노선도 상황에 따라 사업진행에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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