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원아들을 상대로 아동학대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아동학대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A(56)씨와 보육교사 B(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월9일 대구시 달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C(3)양의 팔을 탈구시키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을 확보해 학대 정황을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C양 외 다른 원생에 대한 학대 정황도 포착했다"면서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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