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남 나주에서 10대 학생들이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차량을 몰래 훔쳐 몰다 사고를 내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오전 1시40분께 나주시 남평읍 수원리 모 주유소 앞 도로에서 이모(15)군이 운전해 남평 방향으로 향하던 SM5승용차가 담벼락에 부딪힌 뒤 주차중인 화물차와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군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모(16)군 등 2명이 목부위 등에 중상을 입었으며,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모군(13)과 김모양(14·여)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군 등은 나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타고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학생들이 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으면 차량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