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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학생 6명 건강상태 점차 회복.. 2명 퇴원 예정
‘강릉 펜션 사고’ 학생 6명 건강상태 점차 회복.. 2명 퇴원 예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2.24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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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릉 펜션 사고로 7일째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6명의 건강 상태가 점차회복하고 있다.

24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백모·곽모(이상 19)군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이날 퇴원을 앞두고 있다.

강릉아산병원은 두 학생의 건강 상태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만큼 부모들과 상의해 퇴원 날짜를 정할 방침이다.

강릉 펜션 사고로 7일째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6명의 건강 상태가 점차회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릉 펜션 사고로 7일째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6명의 건강 상태가 점차회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틀 전 중환자실에서 신관 일반병동 1인실로 옮겨진 김모(19)군의 건강상태도 빠르게 호전되고 있어 이번 주(27~28일)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다.

사고 당일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된 학생 중 가장 위독한 상태였던 또 다른 김모(19)군은 사고 발생 나흘 만인 지난 21일 눈을 뜨고 점차 의식을 회복 중이다.

김군은 주치의 명령에 반응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지난주에 떼어냈던 기관 내 삽관을 다시 한 상태여서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를 받고 있는 남모·유모(19)군은 사고 발생 후 이날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의료진은 자기호흡을 하고 있고 외부 전체 자극에 미세하게 반응하는 정도로 더디지만 회복을 보이고 있어 곧 깨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은 지난 18일 강릉 아라레이크펜션에서 잠을 자다가 밤 사이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를 흡입해 참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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