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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 교육경비 10억원 증액... 전 학급 공기청정기 등 지원
성동구, 내년 교육경비 10억원 증액... 전 학급 공기청정기 등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7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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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내년 관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도 교육경비를 10억원 증액해 총 55억원을 편성했다.

증액된 예산은 지역내 중ㆍ고등학교 전 학급에 공공청정기 설치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앞서 구는 55억원의 교육 경비를 실제 필요한 곳에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각 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수요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구 관계자는 “2018년 교육 경비 지원 사업 중 학생들의 체형에 맞지 않은 책걸상 교체, 햇볕이 잘 들지 않은 교실에 냉난방기 추가 설치 등의 사업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진로 진학 컨설팅과 모의 면접 프로그램 사업들도 학생들의 대학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고, 오케스트라, 스포츠 등 다양한 문·예·체 활동도 초․중학생들의 감성과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은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는 내년에 1억70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전 학급에 공기청정기 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성동구의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은 서울시 자치구 중 2017년 1위, 2018년 3위로 교육 분야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교육경비 지원 뿐 아니라 전국 최초 4차 산업혁명센터 건립, 온마을체험학습센터 운영,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건립 등 선도적인 교육 정책들을 펼쳐 명실상부 교육특구 성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람을 키우는 백년대계야 말로 곧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 생각하고 교육 분야에 전폭적인 투자를 했으며, 구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교육경비를 확대 지원하여 성동구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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