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흉기를 든 채 자신의 구애를 거절한 술집 주인을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북부경찰서는 3일 특수협박 혐의로 A(58)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8시께 광주 북구 한 술집에서 업주 B(58·여)씨에게 "사귀어주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의 구애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자택에서 흉기를 챙겨 B씨의 술집을 찾아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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